■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를 시작으로 이번 주 고위 공직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. 야권은 송영무, 김상곤, 조대엽 후보자를 부적격 3인방으로 규정해 집중 공세를 예고했습니다.
■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북한 장웅 IOC 위원은 과거 단일팀 구성 때 다섯 달이 걸렸다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.
■ '갑질 논란'을 빚고 있는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회장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. 검찰은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정 회장 가족이 운영하는 납품업체가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
■ 바른정당 차기 당 대표에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혜원 의원이 선출됐습니다. 이 신임 대표가 침체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고,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국당과 차별화해 당을 수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
■ 대통령 경호상의 이유로 야간에 통제됐던 청와대 주변 도로가 49년 만에 24시간 전면 개방됐습니다. 청와대 앞 경복궁 둘레길은 야간 산책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.
■ 콜롬비아에서 관광객 170여 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해 최소 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. 사고 당시 유람선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탔으며 구명조끼도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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